올해 반찬류 매출 46%↑, 슈퍼키친 반찬 10종 판매 시작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이마트24가 ‘집밥 맛집 플랫폼’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1일부터 신선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의 즉석 반찬 판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슈퍼키친으로부터 공급받는 반찬은 ▲진미채볶음▲황태채고추장볶음▲건새우볶음▲멸치볶음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 4종과 ▲사천식마파두부▲제육볶음▲오징어불고기▲새우해파리냉채▲ 비엔나소시지야채▲한식잡채로 짜인 요리·안주류 반찬 6종 등 총 10종이다.

   
▲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슈퍼키친 즉석 반찬/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1500~4000원 가격으로 반찬·요리 상품을 기획했다.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홈(HOME)밥, 혼밥족(혼자 식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상품의 맛을 높임으로써 고객들의 지속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슈퍼키친 반찬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제휴카드로 밑반찬 4종 중 2개를 구매하거나, 요리안주류 반찬 6종 중 1개만 구입해도 밑반찬 1개를 덤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

이번 슈퍼키친 반찬 10종 판매를 시작으로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편의점 고객들이 지속 찾을 수 있는 메뉴를 꾸준히 개발한다.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제조시설에서 약 2개월에 걸친 개발 과정을 통해 총 24종의 반찬류를 개발했다. 수도권 지역 내 90여 점의 매장을 통해 사전 테스트를 2개월간 진행했다.

이마트24가 올해(1월~8월 28일) 반찬류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편의점에 최적화된 반찬류 10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슈퍼키친 반찬 판매 시작을 기점으로 ‘집밥 맛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올해부터 반찬은 물룐 밀키트도 강화했다. 올해(1월~8월 28일) 이마트24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성민 이마트24 전략기획팀 총괄팀장은 “좋은 식재료와 자체 레시피를 활용해 맛있는 반찬을 제조하는 슈퍼키친과 손잡고 맛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집밥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마트24=집밥 맛집’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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