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맞춤형 ESG 역량 강화 지원… ESG 지표준수율 36.6→85.8% 향상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협력 물 산업 중소기업 21개사가 'ESG 우수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 한국수자원공사 전경./사진=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체결한 ESG 지원사업 협약을 바탕으로 물 산업 중소기업 22개 사 대상 ESG 지표 선정 및 교육,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ESG 지표준수율은 36.6%에서 85.8%로 49.2%p 향상됐으며, 이 중 21개 사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확인서를 획득했다.

해당 확인서를 받은 중소기업은 ▲대출금리 우대(신한·기업·국민·경남은행) ▲해외 수출지원사업(KOTRA, KOICA) 참여 우대 ▲ 환경·에너지 기술지원사업 참여 우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K-water 등록기술제도 평가, 상생 협력예금 금리 우대 등 수혜를 받는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ESG 우수 확인서를 받은 물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 산업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물 분야 민관협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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