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코로나 엔데믹 이후 전시·공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카드사들이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사진=롯데카드 제공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대표 상품인 ‘LOCA(로카)’ 시리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사진전 ‘LOCA in NEW YORK: 뉴욕을 걷다’를 개최한다.

‘뉴욕의 일상에 LOCA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전에서는 최초의 신용카드가 탄생한 지역이자 LOCA 시리즈 카드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미국 뉴욕을 담은 사진 작품 145점이 전시된다. 사진 촬영은 뉴욕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오필환 작가가 맡았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11시부터 1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전시 ‘헤즈 온: 바스키아&워홀’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업체인 크리스티가 엄선한 미술계의 두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0여 점,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가 넘는 규모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으로는 장 미셸 바스키아가 1982년 작업한 ‘전사(Warrior)’와 앤디 워홀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자화상(Self-Portrait)’ 등이 있다.

5~6일은 미술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 관객은 7일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 다이브나 크리스티의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 비용은 무료다.

   
▲ 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또 가회동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포토저널리즘의 대명사인 ‘라이프(LIFE)’의 컬렉션 전시인 ‘The Music that connects us’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음악을 통해 전세계를 하나로 만들었던 팝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음악, 역사적인 무대의 순간을 소개한다.

신한카드는 올해 말까지 앙리 마티스 특별전 관람객에게 30% 할인를 제공한다. 서울 광진구 CXC 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전시 ‘앙리 마티스, 사랑과 재즈(LOVE & JAZZ)’가 대상이다. 20세기 근현대 미술사의 위대한 작가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과감한 색채와 대담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달 THE iD. TITANIUM 또는 THE iD. PLATINUM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점 하늘_김환기’, ‘Kiaf SEOUL 2023’ 초대권을 증정하는 ‘ART WEEK’ 이벤트를 진행했다. ‘ART WEEK’는 삼성카드가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경험 서비스 ‘THE BENEFIT’ 중 하나다.

‘한 점 하늘_김환기’는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9월 10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에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리움미술관 또는 호암미술관 상설전 티켓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Kiaf SEOUL 2023’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Preview 티켓 소지자에게는 조기입장, VIP 라운지 입장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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