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글로벌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의 국내 결선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을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제주도 CJ나인브릿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2번째 개최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6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은 국내에서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11번의 국내 지역 예선을 거쳤다. 1400여 명의 국내 벤츠 고객들이 참가했고, 선발된 약 80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내셔널 파이널에서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기를 펼쳤다.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인이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 성료./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올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본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에 출전해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월드 파이널은 '자동차의 탄생지'로 알려진 슈투트가르트 근교에서 열리며 팀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30여년 동안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와 고객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앞으로도 골프를 비롯해 더 많은 고객 접점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