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현장 지원·감독 및 고위험 요인·공휴일 관리 강화
[미디어펜=김준희 기자]DL건설은 내달 1일부터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인 ‘타겟 1.2.3’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 DL건설은 내달 1일부터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인 '타겟 1.2.3'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타겟 2 활동 중 장비 관련 안내 이미지./사진=DL건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운영(타겟 1)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타겟 2) △공휴일 관리 강화(타겟 3) 분야로 나눠 안전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타겟 1의 경우 자체적으로 분석해 작업 위험도가 높거나 현장 내 장비가 다수 투입되는 현장 등을 선별, 집중적인 관리 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DL건설은 △본사 패트롤 감독 지원 △기동반 상주 지원 △격주 점검 인력 투입 등을 진행한다.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를 위한 타겟 2는 △추락 △낙하 △장비 △기타 등 요인을 지정해 필요 시 작업중지가 빠르고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추락에 관련된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조치 시까지 즉시 작업 대기에 들어가며 두 번 이상 발생 시 퇴출 조치를 전개한다. 낙하 및 장비 항목의 경우 필요 시 작업대기 4시간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겟 3는 공휴일에 진행되는 현장 작업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본사 안전관리 당직자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감독 강화 △경영진 공휴일 특별점검 지속 운영 △안전 관련 본사 현장 담당자 공휴일 지도 점검 실시 등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DL건설은 내달 5일 전 현장에서 ‘2023년 D-123일 무재해 다짐 행사’를 병행하며 전 임직원 무재해 달성을 염원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전사 임직원이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한 해를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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