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행렬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행렬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4.95포인트(0.19%) 내린 2556.2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원, 159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155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는 음식료(-0.09%), 섬유의복(-0.73%), 의약품(-1.82%), 비금속광물(-0.78%) 등이 하락했다. 종이목재(0.13%), 화학(0.18%),기계(1.2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2.01%), 삼성SDI(1.32%), LG화학(1.22%), 현대차(0.69%)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0%),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바이오로직스(-2.38%), POSCO홀딩스(-0.17%), 삼성전자우(-1.64%), NAVER(-1.38%)는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356개, 하락종목은 516개를 기록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6154만주, 거래액은 10조86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59포인트(0.50%) 오른 928.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98억원, 1157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 홀로 44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조(0.39%), 건설(1.53%), 금융(0.54%) 등이 올랐다. 유통(-1.56%), 운송(-1.37%), 섬유·의류(-0.60%)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준으로는 에코프로(0.72%), 포스코DX(16.15%)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1%), 엘앤에프(-1.83%), JYP Ent.(-3.77%), HLB(-2.8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586개, 하락종목은 925개로 집계됐다. 855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0원(0.12%) 내린 1321.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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