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 보유사간 협력 모색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롯데정보통신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 전문 벤처기업 에스유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지난 잘 31일 오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위치한 미래모빌리티연구센터(FMTC)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 롯데정보통신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 전문 벤처기업 에스유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에스유엠 현영진 대표(왼쪽), 롯데정보통신 김성환 nDX사업본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모빌리티 연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공동사업추진, 공동연구,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에스유엠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6년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 총회 개최를 앞둔 강릉시와 국내 최초로 연간 단위의 장기 자율주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정부,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연구 추진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정보통신 김성환 nDX사업본부장은 “에스유엠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능력을 더욱 향상시킴과 동시에 자율주행 통합관제 및 예약, 호출이 가능한 수요응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자율협력주행(C-ITS)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UAM 등의 역량을 결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유엠의 현영진 대표는 “당사의 자율주행 기술과 롯데정보통신이 갖고 있는 다양한 IT 기반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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