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8천억 편성, 지역기업에 10월 말까지 최대 30억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 은행부문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 6000억원의 'BNK 2023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

   
▲ BNK금융그룹 은행부문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 6000억원의 'BNK 2023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사진=BNK금융그룹 제공


4일 BNK금융에 따르면 두 은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각각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 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최고 1.0%포인트의 금리감면도 추가 지원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매년 추석을 앞두고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대출이 지역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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