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업체 최초 안전관리통합인증 ‘황금 HACCP’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매일유업은 ‘상하목장’ 브랜드로 신제품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상하목장은 지난 4월 기준 국내 유기농 우유 시장 판매 1위 브랜드다.  

   
▲ 국내 최초로 유기농 우유에 유당을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락토프리’/사진=매일유업 제공


‘상하목장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는 유기농 전용목장의 유기농 원유를 사용했다. 매일유업의 LF(락토프리) 공법으로 유제품 섭취 시 배 아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우유의 ‘유당(Lactose)’ 성분만 제거한 제품이다. 평소 우유를 마시기 불편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국내에서 유기농 우유에 유당분해공법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락토프리(Lactose-free) 제품 중 유기농 또는 프리미엄 우유를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선보였다고 매일유업은 설명했다. 

매일유업의 LF(락토프리) 공법은 막 여과기술(Ultra filtration)로 미세한 필터를 통해 유당만 제거하는 기술이다. 유당분해효소를 넣어 인위적으로 유당을 분해하지 않기 때문에,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다. 매일유업이 특허를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하는 공법이다.

상하목장은 국내 유업체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 ‘황금 HACCP’도 받았다. 황금 HACCP은 원료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 통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ACCP 인증 4개를 받아야 얻을 수 있는 위생인증 제도다. 

이번 신제품 용량은 190㎖로,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멸균 제품이다.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6겹 무균팩 패키지를 사용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 유기농 우유를 선호하는 성장기 자녀 혹은 모유 및 분유 수유 시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의 첫 우유, 건강관리를 위한 칼슘 섭취가 필요한 부모님 및 성인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상하목장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 제품 구매는 매일유업 직영 네이버스토어 또는 11번가·옥션 등 오픈마켓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프라인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상하목장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매일유업 직영 네이버스토어’에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락토프리’ 1박스를 10% 할인 판매한다. 사진 후기를 남기는 구매자에게는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행사기간 중 구매금액이 가장 높은 구매왕을 추첨해 ‘상하농원’ 테마파크 숙박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벌인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최근 락토프리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소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최초로 유기농 우유에 유당을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락토프리’ 제품을 선보였다”며 “자연 그대로의 방식을 고수하며 철저하게 관리하는 유기농 전용 목장의 유기농 원유에서 유당만 0%로 제거했다. 속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찾거나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차별화 제품”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2005년에 유당제거 우유인 ‘소화가잘되는우유’를 출시한 이후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지난 3년간 44%의 성장률을 보일만큼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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