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대비 20명 늘어…고졸인재 전형 지속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18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공채 인원 대비 20명 증가한 규모다. 

   
▲ IBK기업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18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오는 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으며, 서류심사-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등으로, 올해 상반기와 동일하다. 

특히 실기시험의 경우 △토론 △인터뷰 △발표 △롤플레잉 등이 예정돼 있으며, 1박2일 합숙면접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직무역량, 팀워크, 의사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은은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이번에도 장애인 가점제도와 보훈 대상자 및 고졸인재 별도 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은 관계자는 "합숙면접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원자에 대한 배려와 기업은행 특유의 따뜻한 문화가 담긴 각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긴장감은 최대한 덜고 준비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은은 은행의 현장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지는 청년인턴도 올 하반기 대규모로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10월 중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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