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HL디앤아이한라가 미국 데이터센터 전문업체인 온큐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와 온큐 글로벌은 지난 1일 박재우 HL디앤아이한라 WG캠퍼스 상무와 마이클 슈트 온큐 글로벌 총괄사장 등 관계자들이 각 사 본사에서 화상 시스템으로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HL디앤아이한라는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을 위해 공사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핵심 노하우를 온큐 글로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온큐 글로벌은 그동안 구글,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 데이터센터 건립에 있어 프로젝트 운영,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슈트 온큐 글로벌 총괄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시장 및 HL그룹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HL디앤아이한라와 깊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우 HL디앤아이한라 WG캠퍼스 상무는 “데이터센터 분야는 매우 유망한 미래 사업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