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홍콩 억만장자 아트콜렉터가 국내 디벨로퍼사 일레븐건설의 홍보부스를 찾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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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드리언 청 뉴월드개발 부회장(좌)이 지난 6일 키아프·프리즈 서울 행사에서 엄석오 일레븐건설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일레븐건설 |
일레븐건설은 지난 6일 엄석오 일레븐건설 회장이 에이드리언 청 뉴월드개발 부회장과 키아프·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더파크사이드 서울' 홍보부스에서 회동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드리언 청은 홍콩 뉴월드개발 그룹의 오너가 3세로 아시아 아트계의 큰 손 중 하나다. 그의 할아버지 청위퉁이 1970년에 설립한 뉴월드개발은 그랜드하야트 홍콩, 로즈우드호텔, 뉴월드백화점 등 산하에 50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자산규모 110조 원이 넘는 거대 기업이다. 청 부회장은 뉴월드개발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다. 뉴월드개발의 부동산 개발·투자 사업을 문화예술과 연결하기 위해 K11을 설립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과 관련, 아트 컨설팅과 다목적 공연장 운영 및 뉴월드개발 쇼핑몰 브랜드 K11의 상업시설 브랜딩에 대해 협의했다.
또 뉴월드개발 자회사인 호텔 로즈우드 서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로즈우드 서울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다음달 분양하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입주민에게 식음 및 피트니스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즈우드는 전 세계에 걸쳐 럭셔리 호텔 30여 개를 보유한 글로벌 체인 호텔 브랜드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빈 등 핵심 입지에만 객실을 여는 전략으로 유명하다.
한편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420가구), 오피스텔(723실), 호텔, 오피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서 먼저 선보인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한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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