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력 130여명, 800여 개 첨단 장비 운영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KGC인삼공사는 신규 R&D센터를 경기도 과천 지식산업센터에 열었다고 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R&D센터는 3821㎡ 규모로 9개층을 사용한다. 기존 대비 1.7배 정도 공간을 확장하고, 첨단 장비도 새로 도입했다.

   
▲ 정관장은 7일 경기도 과천에 R&D센터를 열었다./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인삼 및 홍삼 제품 분석기관인 KGC인삼공사 R&D센터는 2010년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 획득,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얻었다. 

최근에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홍삼오일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남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체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아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지난달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 제품을 출시했다.

KGC인삼공사 R&D센터는 앞으로 홍삼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현지 원료에 대한 연구분석 및 제품개발을 한다. 중국, 미국에 있는 현지 R&D센터는 물론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 협업해 홍삼 연구기업에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온난화로 인삼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스마트팜 시설 안정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한다.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홍삼 진세노사이드의 면역력에 대한 공동연구도 강화한다. 신규 위해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선제적 분석능력도 높인다.

KGC인삼공사 R&D센터는 기업 홍보 기능도 겸한다. 3층 입구에 대형 LED미디어를 통해 기업 철학과 비전을 담은 영상을 소개한다. 원료부터 제품이 되는 과정을 전시해 KGC인삼공사에 대해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1899년부터 건강을 가치로 삼은 ‘JUNG KWAN JANG’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비옥한 토양에서 시작된 자연의 이로움을 건강한 삶으로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