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카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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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우승자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운데)와 하나카드 하나페이 서포터즈 하나 불독스./사진=하나카드 제공 |
지난 4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아 선수(NH농협카드)를 세트 스코어 4-2(8-11, 11-10, 4-11, 11-0, 11-8, 11-6)로 승리를 거두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과 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로써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2019년 LPBA 프로리그에 데뷔한 이후 4년만에 당구 여제의 호칭을 얻은 13번째 LPBA선수가 됐다.
2023-24시즌 하나페이 당구단에 선발되며 심리적인 안정과 체계적인 스케쥴 관리는 물론 팀리그 경기를 통해 더욱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던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이번 우승을 통해 LPBA에 새로운 강자로 확실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총 6경기를 치루는 동안 48개의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뱅크샷 성공 횟수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도 고비 때마다 터진 9개의 뱅크샷은 우승을 확정 짓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LPBA리그에 새로운 ‘뱅크샷 퀸’의 등장을 알리는 결승전이었다.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 올 시즌 하나카드 하나페이팀에 들어와 동료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큰 의지가 됐고 이 자리에서 끝까지 함께해 주신 회사 임직원 분들의 응원의 기운이 더해져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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