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한은행 경희궁지점 에서 준자산가 고객들에게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신한 PWM Lounge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한 PWM Lounge는 일반 신한은행 지점에 신한금융투자의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금융복합점포로, 고객은 은행과 금융투자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상품과 자산관리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기존 3억 이상 거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신한의 PWM 자산관리서비스를 일반 점포 VIP고객에게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 27일 신한은행 경희궁 지점 '신한 PWM 라운지' 오픈행사에 참석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장(왼쪽 네번째)와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두번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사장(오른쪽 두번째) /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은 2011년 은행과 증권이 협업하는 복합점포모델인 PWM센터를 국내 최초로 출범했다. 현재 전국 26개의 PWM센터가 운영 중으로 점포 수는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일반점포 VIP고객들로부터 신한의 자산관리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계속되면서 신한 PWM Lounge를 개설하게 됐다.

신한 PWM Lounge는 경희궁지점, 명동금융센터, 평촌금융센터, 부산서면지점, 울산금융센터 등에서 전국 16개 점포에서 동시에 오픈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PWM Lounge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신한금융의 수준 높은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고객가치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