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인도 뉴델리에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현지시간) 간디 추모공원 헌화 행사 전, 라운지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만나 환담을 가졌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이날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옆자리에 앉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윤 대통령은 "연내에 리 총리를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진핑 주석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리창 총리 또한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말씀을 시 주석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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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국 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3.9.7 /사진=대통령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