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역량·전문성 강화 위한 감사업무 협업체계 구축
[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서부발전이 한국공항공사와 교류를 통해 감사 전문성을 높인다.

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감사활동 협력과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감사활동 협력과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부발전 제공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자체 감사기구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공동 인식을 확인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감사 정보·기술 교류, 전문 분야 교차 감사 인력지원, 실무회의·워크숍 등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감사기법 상호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과 한국공항공사는 하반기 특정감사에 대한 교차 감사를 추진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방 감사 및 비대면 감사기법 등을 고도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은 자체 감사기구의 감사역량 및 전문성을 한층 더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양 기관이 더욱 굳건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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