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4~100㎡ 12개 동 992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효성중공업이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992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조감도./사진=효성중공업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74~100㎡, 2개 블록(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 12개 동 규모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고 동호수 지정도 가능하다.

단지는 대부분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벽과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광파오븐과 사각 싱크대, 거실과 주방 조명등(우물 천장, 디밍, 감성조명), 복도와 거실 시트 패널 마감 등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계약금을 10% 납부한 계약자 대상으로는 현관 중문, 보조주방가구 등 유상옵션 품목을 서비스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단지 앞에는 안성과 평택을 관통하는 서동대로(38번 국도)가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IC)과 광역버스 정류장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안성에는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추진 중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와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양진초와 양진중, 용죽지구 학원가, 진사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경기 남부 최대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트킹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의료, 정밀, 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하는 안성테크노밸리(2024년 예정)와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2025년 예정), 스마트코어폴리스(2027년 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안성은 최근 정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 중 국내 반도체산업의 기술자립화, 공급망 내재화를 위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안성은 용인~평택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요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가 2223만 원으로 1년새 11% 뛴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 인하 효과를 줄 수 있는 금융조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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