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자우림 멤버 김윤아 측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윤아의 게시물은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니"라며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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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소속 가수 김윤아의 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더팩트 |
소속사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돼 논란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 위법행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달 24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윤아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린 후 여러 의견이 오갔고, 결국 정치권 이슈로까지 떠올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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