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준공 물류센터 9곳 대상 점검
[미디어펜=김준희 기자]DL건설은 자사가 준공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소방방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 지난달 28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에서 DL건설 관계자를 포함한 소방방재 합동점검반이 발전기 엔진오일 히팅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DL건설


DL건설은 최근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물류센터 및 냉동창고 등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시공사(자사) 본사 유관부서 및 공사 참여자 △소방·방재 부문 민간전문가 △각 센터 운영사 등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점검을 마련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지난 2021년 이후 준공된 곳으로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를 포함해 △고양삼송 1차 물류센터 △고양삼송 2차 물류센터 △항동드림 물류센터 △천안 오목 물류센터 △용인 고안리 2차 물류센터 △오산 물류센터 △원창동 물류센터 △석남동 물류센터 등 9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화재 및 폭발 사고 관련 소방방재 대책 점검, 소방 관련 법적 규정 준수 여부 점검, 최근 동종 유사재해 재발 방지 및 개선 대책 수립 등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DL건설은 대형 사고 예방뿐 아니라 합동점검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프로젝트에 적용해 준공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합동점검 등 사후 관리 프로그램 전개를 위해 대한민국 물류센터 전문 건설사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진정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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