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고려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안암캠퍼스에서 개교 110주년 특별전 ‘호시탐탐(虎視㽑㽑), 호랑이 예술을 즐기다’ 전(展)에 전시됐던 작품 21점에 대한 기증식을 28일 진행했다.

코아스페이스와 공동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동양화, 사진, 조각 등의 작품이 지난 4~6월 전시됐다.

당시 전시회에서 선부인 작품 중 21점에 대해 작가 8명은 고려대에 기증하기로 결정, 이번에 기증된 작품들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4000만원에 달한다고 고려대는 전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앞으로 110주년이 지난 후에도 이 작품들이 가지는 깊은 뜻은 계속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진행된 '개교 110주년 특별전 작품 기증식'에서 대학 관계자 및 예술작가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