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장기간 단식에 따른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이유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지 19일 만이다.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께 탈수 증상 등으로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긴급 이송 당시 이 대표의 신체 징후는 전날과 변화가 없었으며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 대표 건강 악화로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예고되었던 교섭단체 연설 취소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