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신한 해커톤 with SSAFY'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개최된 '신한 해커톤 with SSAFY'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윗줄 가운데)과 은행관계자들이 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 해커톤 with SSAFY는 팀별로 신한은행 Open AP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을 다른 플랫폼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표하는 대회다.

대회 시작전 기획안을 제출한 190개 팀 중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25개 본선 진출 팀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팀들은 사전에 2주간의 개발기간과 신한은행 현직 개발자들의 멘토링 기간을 거쳐 블루캠퍼스에 입소했다.

참가팀들은 3일간 다양한 API 및 데이터를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완성도 및 협업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금융데이터와 결합한 치매예방·진단 서비스를 구현한 '솔직이'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전세역전' '박수로 칭찬하는 완성주의' 팀이 우수상은 '청바지' '포스튜어드' '아이조아'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품과 함께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지원 시 1차 면접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는 실무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삼성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SSAFY 특별전형으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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