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및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관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 요구서를 재가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 요구서에 대해 전날 접수되어 오늘 윤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체포동의 요구서에 대해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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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
체포동의안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21일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20일자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을 19일자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