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2일~24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개최하는 팔도장터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는 추석을 맞이해 추석 성수품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전국 권역별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동시에 서울 광장시장 대표 먹거리 시식, 추석맞이 전통놀이체험,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기업 부스 참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진행되는 행사다.

현대차그룹은 팔도장터에 참가해 현대차그룹 부스를 마련하고, 청년상인이 운영할 푸드트럭을 부스 내에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직접 음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터 기간동안 현대차그룹 부스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상인회 소속 청년상인들이 직접 개발한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에서 운영 예정인 현대차그룹 부스./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현대차그룹과 청년상인들의 상생 현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상인들이 팔도장터 행사에서 활용할 푸드트럭도 현대차그룹이 제공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5월 경동시장 상인회와 청년상인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으면서 경동시장 청년상인회에 제공한 푸드트럭 중 1대가 이번 팔도장터에 참여했다.

전훈(33세) 경동시장 청년상인회 대표는 "팔도장터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함께 청년상인들이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어 뜻 깊고 감사하다"며 "팔도장터에서 방문객들을 만나며 쌓은 실전 경험을 토대로 청년상인들이 함께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팔도장터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4족보행로봇 '스팟(SPOT)'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와 SNS 경품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구축해 지원을 이어가며 청년상인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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