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오차 범위 밖 우세…진교훈 44.6% vs 김태우 37.0%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뉴스피릿 의뢰로 강서구청장 후보 지지도 여론*을 조사해 22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진 후보가 44.6%로 김 후보(37.0%)를 오차 범위(±3.5%p) 밖에서 앞섰다. 

이어 △권수정 정의당 후보(4.4%) △권혜인 진보당 후보(2.7%) △이명호 우리공화당 후보(1.7%) △김영숙 민생당 후보(1.5%)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1.0%) △김유리 녹색당(0.8%)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서울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2.3%, 국민의힘 33.6%로 나타났다. 그 외 정당 지지율은 △정의당(4.5%) △진보당(3.3%) △우리공화당(1.2%) △민생당(1.0%) △녹색당(0.9%) △자유통일당(0.7%)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0%며 지지정당 없음 7.3%며, 잘 모름 3.3%였다.

진 후보가 강서구청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지난 17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이날 김영숙 민생당 후보가 진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야권 연대의 모습을 보임에 따라 향후 진 후보의 지지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도 관측된다.
 
* 뉴스피릿이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조사했다. 2023년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조사를 실시했고, 만 18세 이상 서울특별시 강서구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무선가상번호(85%)‧유선RDD(15%)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결과 현황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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