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네이버(NAVER)의 주가가 부진한 2분기 실적 발표에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31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13.29% 내린 5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51만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네이버는 2분기 영업이익이 1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8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41억원으로 215.1% 늘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7907억원, 영업이익 2135억원, 당기순이익 1432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