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하이라이트 영상∙타 구장 현황 확인∙오디오 모드∙팀 전력 비교 등 신규 기능 선보여
[미디어펜=이동은 기자]LG유플러스는 월평균 400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자사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프로야구 경기실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실시간 승부예측’ 기능을 25일부터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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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모델이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의 ‘실시간 승부예측’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실시간 승부예측은 현재 점수 및 이닝, 아웃 카운트, 출루 상황 등 실황 데이터를 분석해 예상되는 경기 결과를 선수별 타석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결과를 예상하는 만큼 정확도가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은 KBO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스포키 이용 고객들이 포스트 시즌 가을 야구를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시간 승부예측 외에도 스포키는 △AI 기반 하이라이트 영상 △타 구장 현황 확인 △오디오 모드 △팀 전력 비교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편의와 재미를 대폭 강화했다.
주요 득점장면 등 하이라이트 영상을 AI가 생성하는 기능도 26일 추가된다. 기존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는데 10~15분 정도 소요됐지만, AI를 활용해 이를 약 3분으로 단축했다.
타 구장 현황 확인은 응원 팀 경기를 보면서 타 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체화면으로 응원팀 경기를 시청하면서 화면 하단에 위치한 ‘타 구장 경기’ 버튼을 누르면 생중계 영상 위에 타 경기 스코어, 출루현황, 아웃카운트 정보를 팝업창에서 보여준다.
오디오 모드는 화면 없이 소리로만 중계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경기 시청 시 ‘오디오 모드’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 화면을 꺼도 소리는 계속 재생되어 이동 중에도 주머니에 넣고 중계를 들을 수 있다.
팀 전력 비교 기능을 통해서는 시즌 성적, 타율, 방어율, 맞대결 전적 등 팀별 상세한 전력 정보로 오늘의 승부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체 화면 생중계 시청 시 가로 해상도 자동 적용 기능, 화면 내 소리와 밝기 조절 기능, 화면 잠금기능, 다양한 해상도의 화질 옵션 선택 기능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누적 이용고객 1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9월 말 기준 10여개월만에 2700만 명을 넘어서며 높은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키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지금까지 활약한 KBO 모든 선수들의 타율, 방어율 등 통계 데이터부터 선수가 팀 승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WAR(Wins Above Replacement)’ 등 선수별 세부지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록실’도 오는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키는 통신사 관계없이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거나, 웹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5년만에 8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는 KBO 흥행과 맞물려, 이번 기능 개편을 통해 포스트 시즌에 보다 많은 사용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내년 시즌에는 보다 유용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이며 고객의 스포츠 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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