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정보기술의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30일 오후 2시55분 현재 현대정보기술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50원을 기록 중이다.

경영권 다툼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신영자 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이 현대정보기술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정보기술은 롯데정보통신이 최대주주(52.3%)로 롯데그룹 기업에 속한 회사다. 신 이사장은 현대정보기술의 지분 0.08%(4만주)를 보유 중이다. 신 이사장은 이외 롯데칠성음료(2.66%)와 롯데정보통신(3.51%), 롯데푸드(1.09%) 등의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