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앞두고 회추위 개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DGB금융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DGB금융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DGB금융그룹 제공


회추위는 회사 내부규정에 따라 현(現)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인 이날 위원회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회장 선임 원칙 및 관련 절차를 수립했다.

선임 원칙으로는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 제고 등을 4대 원칙으로 세웠다.

향후 선임 절차 및 일정은 △내·외부 후보군 확정 △롱리스트(Long-List) 선정 △숏리스트(Short-List) 선정 △숏리스트 평가 프로그램 실시(1개월 과정) △최종후보자 추천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회추위는 4대 선임 원칙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절차별 세부 사항과 일정을 회추위 주도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절차는 첫 단계인 외부 후보군 구성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외부 전문기관과 회추위원이 참여해 후보군 구성의 객관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인적성평가와 외부 전문기관의 금융·경영 전문성 인터뷰도 계획해 지배구조의 모범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DGB금융 사외이사인 최용호 회추위 위원장은 "회추위는 DG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시중금융그룹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독립적인 위치에서 회추위의 주도 하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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