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0억 규모 메이저급 대회…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서 열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보그룹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3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2023 대보 하우스디 오픈 포스터./사진=대보그룹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8000만 원) 규모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된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hausD)’는 대보건설 아파트 브랜드다.

이번 대회는 한가위에 개최되는 만큼 명절 기간 가족 단위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송편 빚기,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비롯해 파전과 막걸리, 치킨, 떡 등 먹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대보그룹은 1981년 설립 이래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로 성장해온 중견 그룹이다. 2000년부터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개최된 그린콘서트는 누적 관람객 53만명, 누적 기부금 6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대보그룹은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취지도 이어간다.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 이름으로 기부도 할 예정이다.

서원밸리 협업 레저 브랜드 클럽디(ClubD)도 자선 취지에 동참한다.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 밸류업 플랫폼 기업인 이도가 운영하는 클럽디는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티샷이 안착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해 비영리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개최돼 대회기간 최적의 날씨에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국내외 대회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코스 세팅은 기본이고 한가위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