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60~85㎡ 공동주택 851가구 84~119㎡ 오피스텔 945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투시도./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84~119㎡ 오피스텔 945실 등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851가구 먼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주 전인 2026년 하반기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9.98㎢를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 및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 IT산업, 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를 비롯해 물류, 유통 등 지원시설,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업무·주거·관광용지, 전원도시로 개발될 공공시설, 공원녹지 등으로 꾸며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북섬 일대는 상업, 주거, 관광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도권 최대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다. 단지 앞에는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위치해 있다.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레저 쇼핑 시설 ‘보니타가’도 이용 가능하다. 해양 테마시설 ‘해양생태과학관(2024년 예정)’, ‘아쿠아펫랜드’ 등 대규모 국비사업도 진행 중이다.

단지는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 시흥·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 등 교통망도 조성돼 있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 중으로 인천~안산 구간 개통 완료 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전체사업 구간은 경기 시흥시 시화나래 나들목(IC)부터 인천 중구 남항로(서해대로)까지다. 2029년까지 총 사업비 1조6889억 원을 들여 총 길이 19.8㎞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단지는 거북성 중심상업지구와 시화MTV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시화MTV 스트리트몰, 거북섬 복합시설(예정), 웨이브파크, 시화나래 둘레길, 인근 홈플러스 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맞은 편 시화나래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시흥시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2025년 예정),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향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시 송도국제도시로 연결돼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등으로 접근도 가능하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시설이 마련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아이들의 안전한 도보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며 약 1500평 규모 중앙광장이 배치된다”며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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