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인텔과 마이크론이 낸드플래시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전일 급락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반등세다.
31일 오전 9시1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1.3% 오릉 3만4950원을 기록 중이다.
인텔과 마이크론은 29일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인 '3D 크로스포인트'를 공개했다.
두 회사는 '3D 크로스포인트' 기술을 활용한 신형 메모리칩을 올해 안에 미국 유타에 위치한 양사 합작 공장에서 생산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텔에 따르면 이 메모리칩은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보존되는 '비휘발성 메모리'란 점에서 낸드플래시와 유사하지만, 낸드보다 처리속도가 1000배 빠르며, 집적도는 10배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