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먹거리 할인 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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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에서 오는 10월4일까지 여는 ‘가족 먹거리’ 행사 대상 제품들/사진=이마트 제공 |
이마트는 ‘가족 먹거리’ 행사를 다음 달 4일까지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샤인머스캣(2.2kg/박스)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만 원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온 가족이 먹기 좋은 대단량 상품이며, 작년 추석 시즌 판매가보다 20% 가량 저렴해진 가격이다.
외식 메뉴로는 키친델리 즉석조리식품과 피코크 간편식 등 총 3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긴 추석 연휴 내내 풍성하고 든든한 밥상을 책임질 수 있는 가족 먹거리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석 이후에도 꾸준히 물가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당일인 29일 휴점하는 이마트 매장은 총 40곳 이다. 강원·경기·경북·충남·충북 지역 내 일부 매장들이 이날 쉰다. 주요 휴점 매장은 이마트 경기광주점·구미점·산본점·아산점·원주점·청주점·평촌점 등이다. 상세한 정보는 이마트 홈페이지 내 ‘휴점일 알아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도 추석·나들이·응원 필수 먹거리 할인전을 연다.
지난 1~15일 홈플러스 온라인 캠핑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캠핑·바비큐 용품의 50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며 가족 단위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황금연휴 나들이족을 겨냥한 제철 먹거리와 간편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올해 첫 조업한 ‘레드 킹크랩’을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받을 수 있다. 점포에서 무료 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2023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최대 40% 할인한다. 인기 상품인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과 ‘미국산 초이스 등급 꽃갈비살·살치살’ 등 구이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각 40%, 30% 할인가로 내놓는다.
황금연휴 기간 열리는 스포츠 경기 집관족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다. ‘당당 후라이드치킨’은 6990원, ‘당당 반반치킨’과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각 79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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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10월4일까지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사진=홈플러스 제공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10월 ‘파바데이’ 프로모션을 벌인다. 이달의 제품은 버터의 풍미를 가득 담은 ‘발효버터 소금빵’이 선정됐다.
파리바게뜨는 공식 모바일 앱 또는 해피포인트 앱 내 100% 당첨 퀴즈 이벤트를 통해 모든 참여자에게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을 무작위 증정한다.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제휴 카드사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11번가는 다음달 3일까지 ‘달달한 한가위 연휴’ 기획전을 진행하고, 추석 연휴기간 사용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과 당일배송 가능한 장보기 추천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장보기 서비스는 쌀·계란·찜갈비·홍로햇사과 등 명절 먹거리를 중심으로, 연휴 중에도 당일배송이 가능하다. 11번가는 연휴기간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과 연계해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단, 추석 당일인 29일은 제외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매장 영업일에 따라 일부 휴무 매장이 제외될 수 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6일로 늘어난 연휴에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고 남은 기간 가벼운 나들이 등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한 e쿠폰,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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