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의 보충학습, 예비학습 등을 위한 엄마들의 교육비 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카드를 사용하면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가 잇달아 출시돼 관심이 모아진다.

   
▲ 1일 카드업계는 교육업종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보였다./사진=삼성카드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쇼핑과 자녀교육 등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삼성카드 5V2'를 선보였다.

5V2는 입시·보습, 외국어, 예체능계 등의 학원등록시 사용금액의 5%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서점과  YES24, 인터파크도서 등과 같은 온라인 서점, 씽크빅, 교원, 대교, 한솔교육 등의 학습지, 유치원, 놀이방,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에서도 최대 3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직접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한국잡월드에서도 이용금액에 따라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는 교육관련 업종 이용 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행사에 응모하고 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행사기간 중 학원과 서점에서 이용한 합산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학원비를 우리카드로 결제하고 최대 30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리카드로 학원업종에 우리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최고가 이용고객 1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우리카드로 30만원이상 학원업종에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500명에게 증정한다.

YES24와 우리카드는 오는 14일까지 중고도서와 외국도서를 구매할 시 30%할인 쿠폰 제공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카드가 출시한 현대카드X는 모든 교육비 결제 시 최고 1%를 적립해주고 있으며 농협은행은 NH농협 레이디다솜 카드를 출시해 유아교육기관, 학원, 학습지 등 10%의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교육비를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교육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