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 금오동 일대에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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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다. 이 중 40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보면 △36㎡ 68가구 △59㎡A 126가구 △59㎡B 17가구 △59㎡C 117가구 △75㎡ 24가구 △84㎡ 56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GTX-C 노선은 덕정(양주)~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개발 진행 중이다.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올해 8월 경기도 고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사업기간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이며, 개통 시 단지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 강남 등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가 들어설 의정부시에서는 현재 미군 철수 공여지를 활용한 개발이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으로 미군 공여지를 활용해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공원, 병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인근에 조성되는 단지로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데다 의정부에 계획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새 아파트가 희소한 의정부시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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