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X카카오 커머스 CIC, O4O 전략 강화 골자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GS리테일이 카카오까지 전략적 제휴 영역을 확대했다.

GS리테일이 11일 카카오 커머스 CIC와 ‘온·오프라인 결합(O4O) 강화’를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 혜택 강화는 물론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다.

   
▲ GS25에서 모델이 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먼저 내년 상반기 중으로 GS25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소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와인25플러스 채널에서 주류 상품을 구매하고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GS25 및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의 판매 전선을 O4O 통합 앱 플랫폼 ‘우리동네GS’ 및 1만 70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48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전 국민 플랫폼 카카오톡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GS25가 취급하는 와인, 맥주, 위스키, 하이볼, 50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통해 상품 구색을 강화한다. GS25,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의 인프라를 활용해 오프라인으로의 영역을 확대한다.

양사는 주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연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양사 전용 상품을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결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커머스와의 제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O4O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상품, 마케팅 등에서 과감하게 이종 산업과의 제휴 영역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S25가 2020년 7월 론칭한 ‘와인25플러스’는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주문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0.4%에 달하는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이다. GS리테일의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원하는 주류를 검색해 구매하고 GS25,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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