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해 공시를 통해 자율적으로 낮추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1일 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경감 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카드수수료는 정부 노력으로 부담이 많이 경감됐다. 그에 비해 간편결제는 수수료가 높은데 비중이 점점 늘고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카드처럼 법으로 조일 수 있으면 간단한데 카드는 비즈니스가 비교적 간단해 비교도 쉬운 반면 간편결제는 입점 수수료 등 형태가 달라 카드처럼 단일화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어렵다”며 “우선은 공시를 통해 자율적으로 낮추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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