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 2.0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 AI 포럼'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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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포스코이앤씨 청년 미래세대를 위한 A포럼이 진행됐다./사진=포스코이앤씨 |
건설AI 포럼은 대학생들에게 포스코이앤씨의 AI 기술 역량과 디지털자산, 현장에 AI 기술이 적용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대학생에게 관련분야 연구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한편 건설분야 AI 기술 발전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외부특강과 연구사례 발표 등을 통해 AI 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에 대해 논의했다. 수도권 인근 20여개 대학교(원)에서 건설, 데이터분석을 전공하는 80여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이날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교수는 'AI 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와 일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장동인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환상으로 AI는 두 번의 겨울을 지내고 세 번째 관심기에 들어와 있다"며 "특히 AI와 머신 러닝으로, 새로운 혁신이 건축, 엔지니어링 등 건설 산업 전반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야별 AI모델 개발·적용 사례 발표에서는 공동주택 분양, 견적·구매, 계약문서 검토 등 다양한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연구원들은 △지역별 공동주택 분양성 예측 △건설자재 가격 예측 △공사 협력사 리스크 조기 탐지 △초거대 AI 기반 계약문서 검토 등 분야별로 추진 중인 과제들을 소개했다. 연구개발 현장에서 AI기술을 접목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경험담도 공유했다.
남성현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주요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통해 노동 집약적인 건설산업의 스마트화가 필수적이다.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건설 분야 디지털혁신을 주도할 미래의 AI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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