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이 ‘소장품 특별전 – 자연/스럽게’를 10월 10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1,2층 전관에서 개최한다. 

12일 호암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개관 이후 국내외 동시대 작가를 함께 선보이는 첫 소장품전으로, 국내외 작가 5명의 조각, 사진, 영상, 설치 등 총 6점을 선보인다. 

   
▲ 올라퍼 엘리아슨_도마달루의 일광 연작(북쪽), 2006, C-프린트 35개, 각25.3x37.7cm /사진=호암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숙고하며 환경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시하는 다섯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되돌아 보는 전시로 자연과 함께 하는 호암미술관의 성격을 반영한 전시이기도 하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고찰하는 현대미술 작품으로 구성된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며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다섯 작가의 각각 다른 제안이다”고 전했다. 

한편, 호암미술관은 관람객들이 좀 더 편하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난 김환기 회고전에 이어 리움미술관(서울)과 호암미술관(용인)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전시기간 동안 매주 화~목요일, 하루 2회 왕복 운행한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