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동국제강그룹이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학교 놀이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착한 걸음 캠페인’으로 누적한 기부금 약 8200만 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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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놀이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왼쪽),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그룹 제공 |
‘착한 걸음 캠페인’은 동국제강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한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축적해 사업장 인근 지역 아동을 후원한다. 지난해는 포항공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태풍 피해 복구를 도운 바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총 10일을 캠페인 기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는 그룹사 임직원 총 1055명이 참여해 출퇴근길·주말나들이·개인운동 시간 등을 활용해 총 8200만 보를 누적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약 1100만 보 높은 걸음 수를 달성했다.
동국제강그룹 캠페인 누적 기부금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통해 동국제강 인천공장 인근 봉수초등학교의 노후 놀이 시설 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향후 아동참여워크숍을 통해 디자인을 설계하고 시공하여, 약 8개월 후 새로운 놀이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전달식에서 “동국제강 인천공장 소재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2019년을 시작으로 매해 착한 걸음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참여자 수는 1회차 300명 수준에서 올해 1000여 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누적 걸음 수는 총 2억1413만 보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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