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가 바이오·중견기업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규제 혁신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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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환경부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바이오산업 및 중견기업 대상 환경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바이오·제약 업계를 포함한 다방면 중견기업이 참가해 환경규제 혁신방안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중견기업 현장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콜마(바이오), 휴온스(제약), 신성이엔지(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는 바이오·제약 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정부가 규제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규제환경이 조성되는 등 기업이 겪는 경직적인 규제들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진 장관은 "업계 요구 사항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획기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이차전지(배터리) 등 업종별 산업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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