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에 부산일보 '우키시마호 마지막 항해' 한·일 기획팀…24일 시상식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재단법인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조성호·이하 재단)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이부영·이하 동아투위)는 제35회 안종필자유언론상 본상에 김보라미 변호사,  특별상에 부산일보 ‘우키시마호 마지막 항해’ 한·일기획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김보라미 변호사
재단과 동아투위는 지난 13일 재단 사무실에서 안종필자유언론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이진순, 심사위원 양한수·이영록·유숙열·이완기·윤창현·박강호)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김보라미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인권 분야 전문 법률가로서 이용자 및 소비자 권리증진에 힘쓰고 언론중재법, 정보통신망법 등 언론관련법 개정 과정에서 언론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고 변희수 하사 강제 전역 사건, 장진영 사진작가 여권법 위반 사건 등의 공익변론을 맡아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침해와 언론표현의 자유 훼손에 맞서 싸워 왔다"고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하는 부산일보 ‘우키시마호 마지막 항해’ 한·일기획팀(기획취재부 이승훈·변은샘·손희문 기자, 디지털미디어부 김보경·이정 PD, 이지민 에디터, 서일본신문 히라바루 나오꼬 기자)에 대해서는 "우키시마호 사건의 재인식과 진상규명을 위한 해결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기획보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재단과 동아투위는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 현업단체와 함께 '자유언론실천선언 49주년 기념식과 안종필자유언론상·통일언론상 시상식,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준비위 후원의 밤' 행사를 2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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