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인금융 포트폴리오 갖춰 현지 20위권 은행으로 성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자회사로 있는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자바섬에 이어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의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자회사로 있는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자바섬에 이어 수마트라섬 리아우주의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소다라은행은 지속적인 점포 개설로 현지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이 은행은 2분기 기준 자산 미화 36억달러, 직원수 1600명으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적극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과 가계금융의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톱 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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