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공단-도로공사, 안전문화 확산 위한 MOU
휴게소 내 안전문화 TV 캠페인 영상 송출·슬로건 배너 설치 등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앞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안전문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 컵홀더 및 식품용기 스티커 시안./사진=고용부

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공단,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이날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 국민 안전문화 전파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안전문화 메시지가 확산된다. 휴게소 내 식당 등에 설치된 모니터로 안전문화 TV 캠페인 영상이 송출되고, 휴게소 입점 카페와 음식점 컵 홀더 및 식품 용기에는 안전문화 메시지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휴게소 건물 입구나 화장실 입구 등에는 안전문화 슬로건이 담긴 배너를 설치해 산업안전과 교통안전 중요성을 함께 강조한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운전자와 근로자가 많이 모이는 교통안전과 산업안전 접점 지역"이라며 "많은 운전자와 근로자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접하는 안전문화 메시지를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중요성을 되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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