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환상적인 경험 선사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유니클로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와의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매직 포 올(MAGIC FOR ALL)'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는 '라이프웨어' 컨셉과 '디즈니',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와 '픽사(Pixar)'가 선사하는 환상의 세계가 만난 특별한 신제품과 매장 디스플레이, 소비자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디즈니와 함께 기존 패션업계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제품과 매장을 선보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와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와 픽사의 매력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폴 캔드랜드 월트 디즈니 아시아 대표는 "디즈니는 영화, 소비재 및 테마파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 모든 연령층의 팬들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유니클로와 스토리텔링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함께 나누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이번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은 더욱 많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니클로와 디즈니의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09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활용한 UT(UNIQLO T-shirt) 출시로 시작됐다. 유니클로는 이번 '매직 포 올' 프로젝트에 기반해 15 F/W 시즌부터 울트라 라이트 다운과 후리스 등 더욱 다양한 종류의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픽사의 '토이 스토리', 마블의 '어벤져스', 디즈니의 '겨울왕국' 등 새로운 캐릭터들을 활용한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매직 포 올' 프로젝트 출범을 기념하며 전 세계 최대 유니클로 매장인 상하이 글로벌 플래그쉽 스토어는 5층 전체를 디즈니 컨셉 스토어로 리뉴얼 중이며 해당 매장은 9월 말 오픈 예정이다. 또한 유니클로는 2016년 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에 위치한 디즈니의 대규모 쇼핑몰 '디즈니 스프링스'에 미국 남동부 지역 내 최초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가을 시즌부터 후리스, 아우터, 니트 및 이너웨어에 이르기까지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최대 유니클로 매장이자 글로벌 플래그쉽 스토어인 명동중앙점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