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도레이첨단소재가 23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장호 구미시장 등 정부 및 시도 관계자들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日覺昭廣) 회장, 오오야 미츠오(大矢光雄)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전해상 사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 전경./사진=도레이첨단소재 제공


금번 증설하는 3호기는 고도의 기술력을 집약한 신기술 라인으로서 최고 품질의 차별화된 탄소섬유 공급을 통해 고압수소 압력용기,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초고성능을 요구하는 시장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탄소섬유 1호기를 기공하며,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고, 금번 3호기 3,300톤 증설로 총 8,000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전해상 사장은 “최강의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후방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하며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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