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티커링 서비스 가능…커스텀 제품 선착순 무료 제공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패션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두드레스'는 서울 성동구 폐자동차정비소를 재해석해 개조한 팝업 스토어를 내달 1일까지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 두드레스 팝업 스토어 전경./사진=두드레스


두드레스 팝업은 스트릿 무드 퍼스널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디자이너들과 개성 있는 그래픽 작업을 하는 전 세계 40여명 아티스트, 국내외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다. 

두드레스 플랫폼에서 소비자는 취향대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협업 제품을 고르고 조합해서 옷을 구매할 수 있다. 두드레스가 제공하는 ‘패션 스티커링’ 서비스는 핸드폰이나 노트북에 스티커를 붙이듯 자신이 고른 옷 위에 원하는 아티스트의 그래픽을 프린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패션 스티커링 서비스는 팝업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커스텀 제품을 즉석에서 프린팅해 제공하는 팝업 현장에서는 팝업 기간에만 판매되는 4만 원 상당 두드레스 커스텀 제품을 평일 선착순 70명, 주말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두드레스는 중앙집중식 대규모 브랜드 및 유통기업과 기성 작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성복과 예술품 생태계에 대응한다. 개인 브랜드 기업과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가 중심이 돼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탈중앙화된 Web3 패션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두드레스는 크리에이터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즐거움과 개성 및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패션아이템을 실물 혹은 가상으로 제공한다. 인플루언서에게는 커스텀 패션 제품 마케팅 및 유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드레스는 전 세계 모든 개인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있다. 크리에이터 혹은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두드레스에 올려놓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면 된다. 옷이 팔리면 Web3 시스템에 의해 그 옷에 기여한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이 분배된다.

두드레스는 향후 ‘K-패션’ 명성과 함께 크리에이터 참여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프린팅뿐만 아니라 자수, 패치, 3D 프린팅 등 다양한 생산기술을 신발, 모자, 안경 등 패션 아이템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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