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수도 도하 알비다공원에서 열린 '도하 국제 원예박람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알비다공원 원예박람회장에서 한국적 정취의 외부 정원과 스마트팜 홍보관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관을 둘러본 후 중동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스마트농업 수출 기업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
|
|
▲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도하의 알비다 공원에서 열린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의 한국관을 찾아 카타르 국왕이 선물한 나무에 물을 주고 있다. 2023.10.25 /사진=연합뉴스 |
특히 윤 대통령은 한국관에서 카타르 에미르(군주)인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이 선물한 대추야자 묘목에 직접 물을 주었다.
윤 대통령은 한국관에서 카타르 수직농장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대표를 만나 수직농장 원격제어 기술 시연을 본 후 여러 질문을 나누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부는 정상 경제외교를 계기로 활성화하고 있는 스마트팜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정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팜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