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칩스앤미디어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첫 날 급등세다.
5일 오후 2시29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시초가 1만3700원 대비 26.6% 급등한 1만7350원을 기록 중이다. 칩스앤미디어의 공모가는 1만500원이었다.
2003년 설립된 칩스앤미디어는 국내에서 유일한 반도체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자산) 전문업체로서,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일종의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과 TV 등 각종 영상기기에 들어가 동영상 녹화·재생 기능을 담당하는 비디오 IP 기술 분야에 특화돼 있다.
비디오 IP를 고객에게 제공할 때 받는 라이선스 매출과 비디오 IP를 라이선스한 고객이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마다 받는 로열티 매출로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0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억원과 25억원을 기록했다.